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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PICK] 몰래 양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"딱 걸렸어!" / YTN

2024-06-13 48 Dailymotion

두 번째 키워드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몰래 양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"딱 걸렸어!" <br /> <br />슈링크플레이션, 용어가 낯선 데요. <br /> <br />무슨 뜻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항상 먹던 과자를 까봤더니, 예전보다 양이 줄어있거나 포장만 커져 있었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바로 그런 제품을 일컫는 건데요. <br /> <br />줄어든다는 뜻의 영어 단어 슈링크와,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, 기업들이 원가 부담에 제품 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, 가격 인상 대신 상품 크기나 용량을 줄이는 걸 말합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들이 즉각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기도 어렵기 때문에 합리적 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소비자들은 모르고 당하는 셈인데, 구체적으로 단속된 제품들이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소비자원이 모니터링 한 결과 모두 33개 상품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적게는 5.3%, 많게는 27.3%까지 용량이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상품 가운데선 오설록 제주 얼그레이 티백 한 개 용량이 2g에서 1.5g으로 줄었고, <br /> <br />사조대림 안심 치킨 너겟 무게가 22.2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마늘 쫑과 소시지, 컵 스프, 과자류 등 15개 제품이 용량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상품 가운데선, 캐러멜과 사탕, 쿠키 등 과자류에서 최고 27.3% 용량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고, 시럽과 머스타드 등 18개 제품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모르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혜인 / 서울 목동 : 집에 가서 전에 썼던 상품이랑 비교 해보면 용량 대비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래서 좀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지고, 다음에 장을 볼 때 좀 꼼꼼하게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사실상 눈속임에 소비자들이 속게 되는 건데, 앞으로는 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는 8월 3일부터는 용량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을 경우 최대 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상 품목은 한정되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유와 커피, 라면, 생수와 과자 등 식품들과 화장지, 샴푸 등 생활용품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품목의 제조업자들은 용량을 줄일 경우 포장이나 제조사 홈페이지, 판매 장소 가운데 한 곳에 용량이 줄어든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이를 어길 경우 1차 위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131717201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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